Human Experimentation: The Good, The Bad, & The Ugly
강연자/제작자 Sci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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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의 몸 안에는 무엇이 있고, 몸이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떻게 아픔을 낫게 하는지 알고 있다. 쥐를 이용하여 많은 실험을 해왔지만 그것이 우리의 몸과 같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은 지금도 그렇고 오래전부터 굉장히 까다로운 일이다. 이 영상에서 Hank는 몇가지 사례를 제시하며 과학자들이 인간에 대한 실험연구를 통해 얻어낸 결과는 좋은 경우 혹은 나쁜 경우일 수도 있지만 아주 추잡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과학적 연구의 논란이 있긴 하지만 해부학 연구는 몇 천년 전에 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2,300년 전 헤로필로스(Herophilus) 와 이라시스트라토스(Erasistratus)가 인간의 몸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간의 몸을 해부한다는 것은 타부시되었고 사체를 연구하는 것은 신을 노하게 한다고 믿어졌다. 약 1,600년 뒤에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이 인간 몸을 해부학적으로 묘사하였고 1620년대 와서야 대학에서 인간 해부학이 학문으로 가르쳐졌다. 영국에서 1752년에 살인에 관한 법률이 지정되어서야 범죄에 의한 살인의 경우 사체를 해부하는 것을 허용하였다. 그 당시의 인체 연구 중 잘 알려진 것이 우두를 이용한 천연두 백신 연구이다. 1796년에 영국의 제너 박사 (Dr. Edward Jenner)가 천연두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우두(cowpox)를 이용하였다. 제너 박사는 우두 바이러스를 그의 아들에게 투여하고 성공적으로 치료되자 그 이웃들에게도 실험하였다. 그 결과 큰 피해 사례가 없었으며 성공적인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반면에, 일본군 731부대에 행해진 인체 실험은 마치없이 인체 해부가 자행되으며 극단적인 기온, 치명적인 병원균과 화학약품을 이용하였다. 전후의 뉘른베르크 (Nuremberg) 재판에서 나치에 의해 자행된 실험들도 밝혀졌고 뉘른베르그 강령 (Nuremberg Code, 1947) 재정에 의하여 실험 대상의 자발적인 동의 없는 인체 실험을 금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