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션 패널로 진행되는 이 수업에서 4명의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공교육 확립의 중요성을 전제로 각자의 해결방안들을 주장하고 있다. 교육의 격차는 학생들이 독립적 사고를 하기 시작하는 중학교때부터 나타난다고 하는데, 주로 한달 이상의 잦은 결석률로 나타난다고 한다.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교의 구조와 환경 그리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개혁하는 동시에 교육만이 가난을 타파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제난은 교육의 양상으로도 나타나는데, 취직을 위해서 학사과정 취득(대학교 졸업)이 불가피하다면 이를 위해서 학교에서 인문학보다는 수학과 같은 실용과학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빈곤 학생층을 위해서 저소득 지역 학교들에 대한 충분한 예산분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